떠나고 싶게 만드는 영화 추천해드릴게요. 답답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고 싶게 만드는 영화. 갑작스레 여행을 떠나게 하고 싶은 영화를 찾는 이유는 현실에서는 마땅히 힘든 하루하루 생활을 벗어날 방법이 딱히 없기 때문이죠. 비록 당장은 영화 속의 주인공의 감정에 이입해 마치 내가 여행을 떠나는 것 처럼 느끼는 수 밖에는 없지만 2시간 동안만이라도, 그렇게라도 현실에서 벗어나 여행을 즐겨봐요.
떠나고 싶게 만드는 영화 추천 5가지
1. 꾸뻬씨의 행복여행
영화 ‘꾸뻬씨의 행복여행’에서 주인공은 정신과 의사 헥터라는 자입니다. 이 주인공은 매일마다 “나는 불행해요.”라고 외치고 자신을 치료해달라고 애원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어느 순간 “진정한 행복은 무엇일까?.”, “나는 진정한 행복을 과연 알고 그들에게 조언을 해 주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됩니다. 그리하여 주인공은 진정한 행복을 찾아 떠나기로 하죠.
은행가, 가족을 몹시도 사랑하는 마약 밀매상, 생의 마지막 여행을 하고 있는 말기암 환자, 그리고 첫사랑까지 여행을 하며 만난 수많은 사람들을 보며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그려가는 이야기인데요. 이 영화는 제목 그대로 영국 런던, 중국 상하이, 인도 등 실제로 전 세계를 돌며 촬영을 하여 그 영상미가 빼어나고 무엇보다 나도 그 곳을 여행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행복한 순간, 즐거운 순간 때로는 위험한 순간까지 모든 순간들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담아낸 이 영화는 여행을 생각나게 만드는 대표적인 영화이자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2.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라이즈는 제4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로 이미 우리나라에서는 먹먹한 사랑과 어딘가에 있을 사랑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영화입니다. 각자 다른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에 우연히 만난 남녀 주인공. 이들이 이틀 동안 그림과도 같은 도시 비엔나에서 서로 사랑을 합니다. 이들의 밤을 새도록 이어진 사랑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입니다.
그림 같이 아름다운 도시 비엔나를 배경으로 짧다면 짧은 시간, 길다면 긴 시간 동안인 하룻밤 사이 두 남녀의 사랑과 낭만적인 로맨스를 선사하는 무척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3. 미드나잇 인 파리
낭만의 도시 파리, 특히 빗속 파리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막연히 궁금하다면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약혼자를 두고 홀로 파리의 밤거리를 거닐던 주인공은 종소리에 이끌려 어떤 차에 탑승하게 되고 차에서 내리자 1920년대 파리를 대표하는 예술가들과 조우하게 되죠. 그리고 그 곳에서 헤밍웨이와 피카소의 연인인 여성을 만나 푹 빠지게 됩니다. 예술과 낭만을 사랑하는 여인과의 기적과도 같은 만남. 예술과 낭만의 거리. 빗속의 파리를 거닐어 보세요.
4.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안정적인 직장과 번듯한 남편, 뉴욕 맨허튼의 번듯한 집까지 모드는 것을 갖춘 것만 같은 여주인공에게 어느 날 한 가지 의문이 듭니다. “이것이 내가 정말 원하는 삶일까.”라고 말이죠. 그래서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진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을 찾고 싶어서 말이죠. 무작정 떠난 주인공은 이탈리아, 인도, 발리를 다니며 제목 그대로 먹고 기도하면서 사랑합니다.
영화는 주인공이 인생에 있어서 어쩌면 가장 절대적이면서 중요한 세가지 요소를 진정으로 경험하면서 결국에는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표현합니다.
5. 인투 더 와일드
1992년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주인공. 그는 꽤 있는 집에서 태어나 자란 남자입니다. 그런 그가 어느 날 자신의 모든 재산을 구호단체에 기부하고 자연으로 떠나게 됩니다. 배낭 하나 메고 말이죠. 주인공의 최종 목표는 알레스카까지 무전 여행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목적지를 향해 가면서 여러 원주민을 만나게 되고 그 곳에서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자연에 대한 무지로 인해 곤경에 빠지기도 하죠. 그러다가 결국 목적지인 알래스카에 도착했을 까요. 마지막 결말까지 정말 눈을 뗄 수 없는 영상미를 자랑하는 영화입니다. 실제 이야기를 그린 영화라 더욱 몰입되는 여행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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