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나홀로 드라이브 코스

심야 나홀로 드라이브 코스 추천해드릴게요.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괜시리 적적한 마음에 밤늦은 시간 잠은 오지 않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분위기 좋은 어디론가 가볍게 다녀오고 싶으신가요. 지금 만일 그렇다면 몇 군데 추천해드릴게요. 지금 이 시간 주차장에 차가 있고, 다음 날 그리 부담되는 일정이 없다면 가볍게 드라이브 다녀오세요.

철저하게 고독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그런 시간을 보내는 동안 내 안의 깊숙한 곳에 숨겨진 감각과 번뜩이는 생각들이 마구 솟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심야 나홀로 드라이브 코스 소개합니다.

쉬운 목차

심야 나홀로 드라이브 코스

1. 북악스카이웨이 드라이브

북악스카이웨이는 서울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이브 코스라고 할 수 있죠.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북악스카이웨이는 차량을 이용해 서울의 야경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유명해요. 북악산 능선을 따라 차량을 이동하다 보면 옛 분위기의 고즈넉한 팔각정이 우리를 맞이해요. 이 곳에 잠시 올라 서울의 야경을 감상해도 좋아요.

그리고 드라이브 코스 곳곳에 숨겨진 분위기 좋은 카페를 발견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에요. 발길이 닿는 곳 아무곳이나 차량을 정차시키고 분위기 좋은 음악과 함께 차 한잔 하고 오세요. 그리고 속으로 나 자신에게 이렇게 말 해주세요. “수고했어. 오늘도. 너는 오늘도 모든 면에서 나아지고 있어.”

2. 반포대교 잠수교

반포대교 잠수교는 그야말로 서울 시내 중의 시내인데요. 서울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중에서 유독 야경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다리가 바로 반포대교 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반포대교에서 매 시간 펼쳐지는 달빛 무지개 분수 때문이기도 해요. 한강의 야경과 반포대교의 불빛을 잠시 감상하면서 잠시 옛 감성에 빠져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3. 인천 송도 해안도로

인천 송도는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매우 좋은 곳 중 한 곳이에요. 특히, 인천 송도와 맞닿아 있는 ‘솔찬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해안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매우 좋아요. 그리고 그 곳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송도 센트럴파크가 위치하고 있어 도시의 야경을 감상하기에도 제격이죠.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솔찬공원’안에는 24시간 라면 판매 자판기가 있어, 출출함을 달래주기 좋아요.

4. 안산 시화방조제

안산 시화방조제는 약 10km에 달하는 방조제 길로, 안산과 대부도를 이어주는 방조제 길이에요. 안산과 대부도를 이어주는 유일한 길로 주말에는 차량이 몰려 차량 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에요. 그래서 오히려 심야 시간에 드라이브 코스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요. 10km에 달하는 꽤 긴 방조제를 차량으로 달리면서 바다 넘어 송도의 불빛을 보고 있으면 내 안의 스트레스가 날라가는 기분이 들 거 에요.

5. 인천 경인아라뱃길

인천 경인아라뱃길은 한강과 서해를 이어주는 드라이브 코스에요. 특히, 코스 중간에 있는 ‘아라마루 전망대’는 밤이면 조명이 밝혀져 이 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움직여도 좋아요. 그리고 경인 아라뱃길의 마지막 코스에는 인천 정서진이 위치하는데요. 이 곳은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해요. 혹여나 일몰 시간을 놓쳐 낙조를 못 보더라도 인천대교의 조명을 보며 드라이브 하기에 참 좋은 코스에요. 매우 추천해요.

6. 파주 자유로

파주 자유로는 말 그대로 내 차량을 타고 시원하게 속도를 즐기면서 드라이브를 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에게 제격이에요. 이 곳은 평소에도 그다지 정체되는 구간은 아니에요. 특히, 야간에는 차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뻥 뚫린 도로에서 나름대로 속도를 내며 드라이브를 하기 참 좋아요. 파주 자유로를 달리다가 파주 출판도시에서 들러 예쁜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세요. 그리고 중간 중간 화려하지는 않지만 여행 기분 내기 좋은 휴게소가 있어 이 곳에서 잠시 쉬었다가 움직여도 좋아요.

7. 수원 광교호수공원

수원 광교호수공원은 차량을 속도를 내어 신나게 달리는 코스는 아니지만 심야 시간 가볍게 야경을 즐기고 오기에 참 좋은 곳이에요. 중앙의 원천 호수를 중심으로 약 3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는데요. 산책로가 원만하게 잘 조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에요. 그리고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높은 건물들의 불빛이 호수에 반사되어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하기도 해요. 그리고 출출하다면 주변 광교 앨리웨이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8. 화성 동탄호수공원

화성 동탄호수공원에는 곳곳에 조명이 켜진 테이블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늦은 시간에도 공원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요. 특히, 화성 동탄호수공원은 조명 장식을 잘 해 놓은 곳으로도 유명해서, 밤이 되면 공원 곳곳의 조형물에 켜지는 간접 조명이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해요. 그리고, 바로 옆에는 복합 문화공간인 ‘레이크 꼬모’가 있는데요. 이곳에 입점한 대부분의 업장에서는 호수 공원의 아경을 바라볼 수 있어 어느 곳에 가던지 나 홀로 드라이브의 감성을 느끼기에 충분할 거 에요.

9. 별빛정원우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별빛정원우주는 다양한 불빛으로 꾸며진 야경 명소로 유명해요. 이 곳은 덕평 휴게소내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빛 터널이라고 불리우는 곳이 있고, 황홀한 느낌을 자아내는 라이팅 쇼 등 남녀노소 모두 야경을 즐기기에 최적화 되어 있는 드라이브 코스에요.